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마이페이지 주문조회 장바구니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제품리뷰

제품리뷰

온 오프라인 메거진등에 소개된 제품의 리뷰가 등록됩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Indiana Line Diva 255 - 이탈리아에서 온 작고 우아한 범상치 않은 스피커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30
평점 5점


Indiana Line Diva 255월간오디오  2014-01

이탈리아에서 온 작고 우아한 범상치 않은 스피커

글: 김남
 
Indiana Line Diva 255
이탈리아에서 온 작고 우아한 범상치 않은 스피커

국내에 또 하나의 새로운 스피커 레이블이 데뷔한다.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자리 잡고 있는 코랄 일렉트로닉이란 메이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카 오디오의 본산인데, 70년대부터 각종 전자 기기를 설계해 오다가 카 오디오 제품으로 일약 성가를 높였다. 이 제작사의 제품군은 다채롭기 짝이 없다. 카 오디오 앰프 여러 기종을 만들어 내는 것 외에도 유닛, 서브우퍼, 그리고 각종 키트 등도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어서 마치 오디오 기기의 박물관을 대면하는 듯하다.
이 제조사는 그 여세를 몰아 홈 오디오 제품들을 출시했는데, 인디아나 라인은 정통적인 홈 오디오 시스템을 제조하는 라인으로, 본 시청기 디바의 시리즈로는 모두 6기종이 라인업 되어 있다. 프론트인 대형기 655와 552, 센터 용도인 755와 752가 있으며, 리어용 북셀프 스피커로 255와 252가 있다. 본 255는 리어로 사용해도 되고, 단품 구매하여 전용 소형기로 사용해도 된다. 이외에도 테지, 노타, 에고, 미오, DJ 등의 스피커 라인과 퓨로 CD 플레이어와 인티앰프가 포진하고 있는데, 수입상에서는 가장 작고 평가가 좋은 소형기부터 수입을 시작한 것 같다.
동 제작사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자상한 소개를 할 수가 없어 유감이다. 그러나 세계의 이름난 제품들과 동등하게 라인업이 되어 있고, 각종 유럽 오디오 전문지의 리뷰 목록에도 빠지지 않고 있어서 그 위상이 범상치 않다는 것은 쉽게 느낄 수 있겠다.


본 시청기는 동사에서 북셀프로 분류가 되며, 2웨이의 베이스 리플렉스 스타일. 14cm의 우퍼와 26mm 돔 트위터를 장착했고, 4-8Ω에 90dB의 감도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이라 체구도 작고 무게도 5.6kg이니 가벼운 편에 속한다. 당연히 구동 앰프도 크게 가리지 않는다. 앙증맞을 정도의 사이즈에 미려한 피아노 래커 스타일이어서 보통 방에 거치하기에 알맞겠다.
본 시청기의 제조 내역 같은 것도 상세한 설명이 없는데, 낮은 대역까지 커버되는 트랜스듀서, 그리고 보이스코일의 열 제거에 노하우를 적용시켜 사운드에 착색감이 없고 전 대역이 정확하다는 정도의 간단한 설명으로 그친다.
소형기라 소리가 소형이라는 것은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의 선입견에 불과하며 제대로 울려보면, 그래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본다면 대형기인지 소형기인지 중형기인지 분간하기 곤란한 시대가 되었다. 소형기는 단지 그냥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저역대의 풍압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을 뿐이지 그 외에 대형기와 거의 필적하는 사운드를 가진다. 우리가 듣는 대부분의 소리는 중역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오히려 없어도 무방한 낮은 저역대가 커트된 탓으로 전체적인 소리는 더 명료해지고 경쾌하기 짝이 없어서 한 번 소형기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그것도 중독에 가깝다. 니어 리스닝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나 있는 것이다.


하이파이 스피커 애호가들은 카 오디오에 대해 비교적 낯설게 생각하기 쉽다. 카 오디오용이라고 짐짓 비하하는 전문가를 본 적도 있다. 과연 카 오디오는 홈 오디오의 아래에 있는 것일까? 카 오디오의 대표적인 유닛 한 제품이 있는데, 그 유닛은 깨끗하고 정교하며 아름답기 짝이 없는 명기이다. 그러나 카 오디오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은 탓인지 홈 스피커로는 채택한 제품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자작파들이 가끔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의 한 업체에서도 그 유닛으로 소형기를 제조했는데 소리가 탄복할 정도로 좋았다. 그런데도 카 오디오의 인기 제품이라는 한 가지 선입견 때문에 얼른 사용하려 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새삼 주변을 과잉 의식하는 인간 세계의 한계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본 시청기는 이번 호의 시청기인 에이프릴 뮤직의 오라 노트 V2와 매칭해 본다. 소형기는 흔히 쨍쨍거리며 해상도가 높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움, 포근함 같은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 않을까 라는 노파심이 있으며, 저가 모델로 가면 터무니없이 음장감을 늘려 잡아 놓은 탓에 중역대는 마치 함석 깡통처럼 밀도감이 부족하고 퍼석거리는 경우도 흔하다. 이 소형기는 그런 점을 잘 의식한 듯하다. 청결하면서도 부드럽고 자극성이 거의 없다. 조지 윈스턴의 'September'에서 처음 울리는 피아노의 밀도감도 상당히 우수하다. 피아노의 중·저역대를 잘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관현악 총주에서의 해상력이나 박진감도 수준급이고, 현 독주의 실체감도 만족할 수 있겠다. 다만 에이징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듯 유연성에서는 다소 미흡해 팝 보컬의 요염함이 약간 걸린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움, 우아하고 포근함을 강조한 탓인가? 그러나 앰프를 고가의 인티앰프로 바꿔 보니 역시 소리가 달라진다. 작지만 앰프나 액세서리 등으로 잘 튜닝을 하면 근사한 하이엔드 스피커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우아한 태생을 지닌 듯하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75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4cm, 트위터 2.6cm
재생주파수대역 48Hz-22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900Hz  임피던스 4-8Ω  출력음압레벨 90dB/2.83V/m
권장 앰프 출력 30-100W  크기(WHD) 16.2×28×27.5cm  무게 5.6kg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