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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TC SLACD - 견실하고 편리하기 짝이 없는 신세대 기기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12
평점 5점


ATC SLACD월간오디오  2014-02

견실하고 편리하기 짝이 없는 신세대 기기

글: 김남
 
ATC
SIACD
견실하고 편리하기 짝이 없는 신세대 기기

본 시청기는 올인원인데도 성능에서 조금도 부족한 데가 없다. 견실한 ATC 가문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가고 있는 또 하나 새로운 제품 출현이다. 보통의 ATC 스피커들과는 당연히 매칭이 좋지만, 타 기종의 일반적 감도를 가진 스피커들이라면 궁합에서도 부족함이 없을 터. 견실하고 편리하기 짝이 없는 신세대의 기기로 자신하고 추천할 수 있겠다.

전통의 스피커 명문 ATC가 근래 발 빠른 변모를 보이고 있다. 자사제의 스피커에 대응할 수 있는 인티앰프를 개발해 주목을 받은 것이 얼마 전이다. 단순히 인티앰프 한 기종의 출시라면 시선을 끌 이유가 되지 않지만, 그 제품은 가격대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스피커 장악력이 좋았다. 당연히 소리도 상질이었다. 원래 ATC의 스피커들은 감도가 낮을뿐더러 앰프 사용이 다소 까다로웠다. 아무렇게나 앰프를 묶었다간 호쾌하며 밀도 좋은 ATC 스피커의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가 쉽지 않은 탓으로 자사제의 스피커를 간편히 울릴 수 있도록 스탠더드 급의 인티앰프를 개발한 것인데, 그것들이 예상외로 다른 스피커들과의 매칭에서도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여세를 몰아서 후속기를 개발했는데 이번에는 정통적인 인티앰프를 벗어나서 본격적인 올인원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예상을 깼다. 따라서 전작의 버전업 모델은 아니고, 기능상 편의를 추구한 새 버전이다. 양반가옥에서 한복 차림으로 살고 있던 종손이 돌연 선글라스를 끼고 청바지에 캐주얼 재킷을 입은 모습이 연상된다.
제품의 외형은 전작과 비슷하다. 별로 멋스럽지는 않다. 몇 십 년 동안 유명한 스피커를 만들어 오면서도 시종일관 평범한 직사각형 스타일을 고수해 온 고집이 앰프라고 해서 달라질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멋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단정하다. 정확하며 약간 고지식하다는 느낌.


그보다는 올인원의 편리성 외에 요즈음 젊은 세대용이라 불리는 첨단 편의성을 죄다 갖추어서 그것이야말로 변화의 큰 초점이다. 이 제품의 특성은 몇 가지로 요약이 된다. 첫째 단순히 A급인가 AB급인가를 떠나서 새로운 클래스AB 'Grounded Source' 파워 앰프 스테이지라는 것을 구사했다는 점이다. 이 기술은 정숙성과 함께 고해상도, 능률의 극대화를 추구한 상당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최고 성능의 프로페셔널 기기나 액티브 스피커에 사용된 디스크리트 MOSFET 출력 스테이지를 한층 더 개선해 낮은 수준의 디스토션, 매우 넓은 대역폭과 감소된 대기 온도, 작은 크기임에도 8Ω에 100W의 고출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USB와 함께 코액셜 및 옵티컬 디지털 입력 단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울프슨의 WM8740 DAC를 내장했으며, 우수한 디지털 클록을 채용해 입력되는 낮은 품질 디지털 소스도 복구시켜 신호의 무결성을 보장시킨다. 코액셜 및 옵티컬 입력은 최대 24비트/192kHz까지 USB 입력은 최대 16비트/48kHz까지 처리할 수 있다.
세 번째, CD 플레이어가 내장된 완전한 올인원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2개 라인 레벨의 아날로그 입력 단자, 1개의 아날로그 프리 아웃 단자도 갖춰져 있고, 이와 함께 헤드폰 앰프 단자도 전면에 마련되어 있다.
이 제품을 카스타 모델 A 스피커(이번 호 시청기 참조)에 매칭시켜 소리를 울려 본다. 어떤 분의 리뷰기를 읽어보니 이 제품은 음장감에서 다소 넓지 않다고 표현이 되어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사용 스피커를 제시하지 않았는데, 이런 면에서도 오디오 평론이라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매칭에 따라 얼마든지 그 정반대의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스타의 스피커와 매칭 시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 중 하나는 거대한 음장감이었다. 그 스피커는 혼 스타일이긴 하지만 2웨이의 소형기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므로 최적의 매칭을 찾아내는 것이야 말로 오디오의 지난한 어려움이고 과제가 될 것이다. 그 제품은 이렇다, 아니다, 저렇다고 한마디로 단정하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표현이라는 것을 또 한 번 절감하게 된다. 카스타 스피커와의 매칭 시 이 올인원 앰프는 가히 상급기의 능력을 보여 준다. 대편성곡에서의 해상도는 나무랄 데가 없으며 거의 만점에 가깝다.


혼 스피커는 감도가 높고 따라서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앰프나 소스 기기의 성능 파악에 유리한 점이 많다. 가급적 기기 파악에는 혼 스타일이나 동축형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크게 출력이 높지 않은 앰프를 저감도의 스피커에 매칭하는 경우 당연히 음장감은 줄어들고, 특히 소출력의 3극관 앰프로 보통 스피커를 테스트하는 것은 금물.
시청기와 어우러진 카스타 스피커의 궁합은 A급이다. 해상도와 함께 섬세함도 당연히 A급이다. 마치 잘 만든 진공관 앰프처럼 온기와 윤기가 있으며, 대형기에 필적할 만큼 음장감에서도 풍요롭다. 5극관 진공관 앰프와 유사하게 약간의 두께감이 있어서 예리한 침투력 대신에 자연스러운 밀도감도 두드러진 장점이 된다.
내구성에도 자신감이 있는 듯 6년간의 보증이 달려 있는 흔치 않은 제품이며, 실버와 블랙의 2종류 섀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ATC 인티앰프 제품은 ATC 스피커가 아니더라도 강력한 구동력과 유연한 성능으로 그 능력을 공인받고 있는데, 본 시청기는 올인원인데도 성능에서 조금도 부족한 데가 없다. 견실한 ATC 가문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가고 있는 또 하나 새로운 제품 출현이다. 보통의 ATC 스피커들과는 당연히 매칭이 좋지만, 타 기종의 일반적 감도를 가진 스피커들이라면 궁합에서도 부족함이 없을 터. 견실하고 편리하기 짝이 없는 신세대의 기기로 자신하고 추천할 수 있겠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580만원  구성 클래스AB  실효 출력 100W(8Ω)  아날로그 입력 RCA×2
디지털 입력 Coaxial×1, Optical×1, USB×1  THD 0.0015% 이하(1kHz, -96dB)
크기(WHD) 31.5×11.2×42.5cm  무게 9.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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