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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PPO / BDP-105D -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최종적인 끝을 만나다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98
평점 5점


[Universal Player] OPPO / BDP-105D월간오디오  2014-04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최종적인 끝을 만나다

글: 박제성
 
Oppo
BDP-105D Darbee Edition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최종적인 끝을 만나다
글 박제성2014-04-01 |   지면 발행 ( 2014년 4월호 - 전체 보기 )

오포 BDP-105D는 기존 105에서 비디오 부분을 개선한 버전으로 다비 비주얼 프레전스(Darbee Visual Presence)를 사용했다는 데에서 'D' 에디션으로 명명되었다. 다비 비주얼 프레전스는 영상물에 현실감과 깊이감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로 고안된 것으로, 이 다비 에디션은 비디오뿐만 아니라 오디오도 상당 부분 개선되어 주목을 끈다. BDP-103과 105는 메인보드와 레이저 픽업, 로더 부분과 같은 중요한 부분들은 동일하지만 105는 듀얼 32비트 ESS D/A 컨버터를 사용하여 아날로그 오디오 부분의 완성도(XLR·RCA)를 높인 기종인데, 이 105D 버전은 비디오 부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써 오포의 명실상부한 플래그십 기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비 비주얼 프레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09년에 설립된 영상 관련 업체로서 디지털 영상에 있어서 '베일이 걷힌 듯한' 퀄러티를 재생하기 위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DVP-5100CIE, Darblet DVP-5000, Cobalt DVP-4000과 같은 제품을 통해 홈시어터 분야에 있어서 대단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기기는 소스 플레이어의 출력과 TV나 프로젝터와 같은 재생 기기 입력 사이에 HDMI로 연결만 하면 되는 편리한 세팅을 통해 영상 퀄러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포 105D의 일반적인 특성을 우선 알아보도록 하자. 4K(3840×2160) 업스케일링이 장착되어 있고 일반적인 2D 영상물을 3D로 컨버전시킬 수 있으며, 두 개의 HDMI 입력이 기기 전면부와 후면부에 설치되어 있어 한층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동일한 ESS Sabre 32비트 DAC는 일반적인 CD 음질도 훌륭하거니와 DSD 오디오 재생에 있어서 특별히 높은 수준의 퀄러티를 보장한다. USB를 통해 신호를 받은 뒤 디지털 컨버트를 한 음질 또한 대단히 훌륭하다. 코액셜·옵티컬 입력을 통해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DMP와 DMR을 통해 유·무선으로 컴퓨터 네트워크와 연결, 다양한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빌트-인으로 내장되어 ESS-Sabre DAC에 직결되어 있는 헤드폰 앰프의 성능 또한 대단히 뛰어나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운데 최고의 스펙과 기술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는 오포 105D의 실제 퍼포먼스는 어떠한지 다양한 소스를 연결해 보았다. 이번 다비 에디션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다비 테크놀로지의 위력을 실감하기 위해 여러 블루레이들을 플레이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다비 컴퍼니의 모토인 '베일이 걷힌 듯한' 화면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우선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를 재생해 보았다. 이 영상물은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와 레스토랑 내부의 어두운 조명이 많이 등장하는데, 재생 능력이 좋지 않으면 음영의 정도와 선명도가 흐리게 표현되곤 한다.
기존 105 버전과 직접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105D로 재생한 화면의 퀄러티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어두운 화면에서도 다채로운 색상의 선명도가 샤프하지만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바로 앞에서 만질 수 있을 듯한 입체감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평면적인 화면에 깊이감이 더해져 화면 자체의 구성이 달라진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 채널의 표현력과 서라운드 채널의 분리도도 조금 선명해진 듯하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어두운 화면을 자랑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플레이해 보았다. 앞서 느낄 수 있었던 장점을 통해 얇은 막 하나를 걷어낸 듯한 느낌이 가장 먼저 다가왔고, 깊이감과 농담의 대비가 향상된 탓에 장면마다 원근감이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자아낸다. <퍼시픽림>에서는 이 105D의 성능이 너무나 압도적임을 절감할 수 있었다. 바다 속 장면에서의 부유하는 듯한 느낌이 오롯하게 살아나 현실감을 더하고, 메카닉들의 표면 질감 또한 훨씬 자연스럽고 색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한마디로 모든 소스를 처음 보는 듯한 생경한 인상으로 만들어 주는 마법적인의 효과를 바로 이 105D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음악적인 측면은 스펙상으로 이전 모델과 변함이 없지만 약간의 차이가 느껴진다. 아마도 회로의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기인한 변화 같은데, 음악 자체의 퀄러티의 변화라기보다는 뒤 배경이 더 깨끗해지고 음상이 한결 명료해진 탓에 소리의 선명도가 높아졌다. SACD의 재생 능력은 워낙 오포 플레이어의 강점 가운데 하나로서, 이 신 버전의 DSD 재생은 CD를 듣는 것과 대동소이한 업그레이드 수준을 보여준다. 그리고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HFPA, 즉 블루레이 오디오 디스크에서는 더 그 퀄리티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는데, 고역의 에너지감에 힘이 붙으면서도 유연함이 더해져 해상도가 훨씬 높아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중역대의 디테일 또한 한결 정묘하게 재생되어 최고의 재생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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