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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uxman / DA-06 - DSD 재생을 담아낸 럭스만 최고의 품격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65
평점 5점


[D/A Converter] Luxman / DA-06월간오디오  2014-05

DSD 재생을 담아낸 럭스만 최고의 품격

글: 장현태
 
Luxman DA-06
DSD 재생을 담아낸 럭스만 최고의 품격
글 장현태2014-05-01 |   지면 발행 ( 2014년 5월호 - 전체 보기 )




럭스만은 8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오디오 브랜드이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들은 제품의 만듦새와 완성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잘 다듬어진 외관과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내부는 럭스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며, 제품의 퀄러티를 증명한다.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대충이라는 단어는 럭스만이 용납하지 않는다. 아날로그 전성기 시절 진공관 앰프에서부터 지금 디지털 시대에도 동사의 개발력을 꾸준히 이어져 가고 있으며, 제품의 성능 또한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럭스만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이제는 디지털 제품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D-08과 D-06을 통해 럭스만의 아날로그 기술력을 집약한 사운드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많은 DAC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DAC 제품들은 다시 한 번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럭스만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데, DA-06을 통해 본격적으로 그들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데, 동사는 DAC 단품이 많지 않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조심스럽게 철저히 준비한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다. DA-06은 일본에서 출시 소식이 들리자마자 해외 리뷰와 일본 리뷰에서 주목을 받았고, 비로소 한국에 정식 수입되어 본지에서 빠르게 리뷰를 진행한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최근 동사의 제품 이미지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섀시의 경우도 플래그십 모델인 D-06의 설계 방식을 적용하여 미세한 진동과 노이즈 대책을 염두에 두었다. 전면 LED의 경우는 7 세그먼트 LED를 통해 간략하게 입력 정보와 샘플레이트 상태, 필터 선택 등을 표시해 주고 있다. 고전적인 스타일이긴 하지만, 오히려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제품의 기본 콘셉트는 동사의 SACD 플레이어 모델이었던 D-06을 닮아 있다. 참고로 D-06의 경우도 아날로그 사운드의 튜닝이 돋보였던 제품으로 좋은 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DA-06은 D-06의 DAC부만을 별도 제품화한 형제 모델과 같은 존재인데, DAC부와 아날로그 증폭부는 D-06에 사용하였던 보드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마치 D-06가 큰 성공을 했기에 DAC부만을 별도 제품화한 느낌이다.
디지털 신호의 처리와 통제는 32비트 기반으로 TI사의 TAS3152를 채용하여 최대 384kHz로 업샘플링을 지원한다. 디지털 신호는 DAIR(Digital Audio Interface Receiver)에 의해 처리되고 있으며, 32비트 디지털 필터는 PCM의 경우 3종류, DSD의 경우 2종류가 적용되었다. 전면의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DAC 칩은 DSD까지 지원되는 버 브라운 PCM1792A를 각 채널당 1개씩 독립적으로 사용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여기에 사용된 회로와 PCB 어셈블리는 D-06와 동일한 것이다. 특히 아날로그 증폭부의 경우 부분적으로 OP 앰프와 디스크리트 방식으로 TR 증폭을 혼합·설계하여 럭스만이 추구하는 아날로그 지향적인 사운드를 고스란히 들려주고 있다.


전원부는 리니어 방식으로 OI 코어 방식 트랜스포머를 적용하고, 대용량 커패시터를 채용하여 여유 있는 전원을 구성하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부를 분리하고, 각 부에 정전압 회로를 적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전기의 흐름을 유지한다. AC 인렛도 비자성 금도금 니켈 단자를 채용하여 전원부의 퀄러티를 한층 높였다.
가장 중요한 USB 입력부는 PCM 신호의 경우 최대 32비트/384kHz, DSD는 5.64MHz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최고의 스펙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럭스만 전용 오디오 플레이어를 사이트에서 별도로 제공해 줌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독자적인 개발이 돋보인다. DSD 파일 재생은 DoP(DSD over PCM)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 리뷰에서는 MAC에서 범용으로 사용하는 오디르바나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가 이루어졌다.
먼저 에릭 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을 DSD 음원으로 들어보았는데, 보컬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어쿠스틱 기타의 질감이 뚜렷하게 전개되었으며, 역시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차분한 아날로그적 선율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대편성곡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중 4악장을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빈 필의 연주로 들어보았는데, 넓은 스테이지는 아니지만, 과장 없는 음장감과 흐트러짐 없는 대역 밸런스가 돋보였으며, 에너지를 강조하기보다는 완급 조절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단정한 사운드를 재생해 주었다. 재즈곡은 오스카 패터슨 트리오의 연주로 ‘You Look Good To Me’를 192kHz 샘플레이트 음원으로 재생해 보았는데, 재즈 트리오 악기들의 조밀한 구성과 질감의 표현력들이 생동감 넘치게 재생되었다.
DA-06이 추구하는 사운드의 전개는 유연하고 조밀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디테일과 해상력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이를 통해 여유와 입체감이 돋보였다. 한마디로 아날로그의 질감이 풍부하게 잘 튜닝된 사운드가 핵심에 있다는 것이다. 럭스만의 DA-06은 정식 수입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DSD 재생용 DAC이기 때문에, DSD 스펙의 DAC 시장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였다고 볼 수 있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수입원 문의  USB 입력 32비트/384kHz, DSD 2.82MHz·5.64MHz
디지털 입력 AES/EBU×1, Coaxial×2, Optical×2, USB×1  디지털 출력 Coaxial×1, Optical×1
아날로그 출력 XLR×1, RCA×1  주파수 특성 2Hz-55kHz(+0, -3dB)  THD 0.0005%
S/N비 124dB  크기(WHD) 44×9.2×40cm  무게 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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