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마이페이지 주문조회 장바구니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제품리뷰

제품리뷰

온 오프라인 메거진등에 소개된 제품의 리뷰가 등록됩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ATC / SCM 11 - 당당한 사운드와 새로운 얼굴로 무장하고 등장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40
평점 5점


[Main Speaker] ATC / SCM 11월간오디오  2014-07

당당한 사운드와 새로운 얼굴로 무장하고 등장

글: 이현모
 
ATC SCM11 Ver.2
당당한 사운드와 새로운 얼굴로 무장하고 등장
글 이현모2014-07-01 |   지면 발행 ( 2014년 7월호 - 전체 보기 )




ATC는 1974년에 빌리 우드맨이 창립한 영국의 스피커 전문 업체이다. 창립 직후 12인치 PA75-314 드라이버를 만든 이래로, ATC는 최근까지 녹음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 이유는 당당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 탄탄한 중역의 질감 표현과 퀄러티가 높은 저역, 정확한 정위감 등이 실제 음향과 녹음 음향을 동시에 비교 청취해야 하는 녹음 엔지니어에게는 대단히 높은 신뢰를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ATC 스피커를 몇 번 시청해 본 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외관도 그렇고 소리도 그랬다. 또 상당한 성능을 갖춘 앰프를 연결했을 때 매우 뛰어난 소리를 들려주었던 것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한편으론 소위 ‘앰프 밥을 많이 먹는 스피커’로도 유명하다. 즉, 앰프의 전원부가 부실할 경우 이 스피커를 제대로 울리기 힘든 것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스피커가 일관되게 밀폐형의 구조를 고수하기 때문이 아닐까.
ATC는 현재 스튜디오용과 하이파이용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사실 스튜디오와 일반 가정의 청음 환경은 매우 다르다. ATC는 그만큼 청음 환경에 따른 전문화를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ATC의 가정용 스피커는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와 클래식 시리즈, 타워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 등이 있다.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에는 SCM7, SCM11, SCM19, SCM40이 있다. 클래식 시리즈에는 SCM20, SCM50, SCM100, SCM150이 있다. 타워 시리즈에는 SCM20, SCM50, SCM100, SCM150, SCM200, SCM300이 있다.


얼마 전 2웨이 북셀프형인 SCM19 Ver.2를 시청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SCM11 Ver.2를 시청했다. SCM11 Ver.2는 ATC의 엔트리 모델인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 중 하나로, 최상위 기종인 톨보이형 SCM40의 아래인 북셀프형 SCM19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북셀프형 기종이다. SCM11 아래로 더 작은 SCM7이 있다.
최근 SCM11은 Ver.2로 변화되어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되었는데, 위에서 볼 때 측면이 둥글게 마감된 것이 새로운 변화점이다. 이전까지 직사각형의 좀 딱딱해 보이는 ATC만의 디자인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네오디뮴 마그넷과 합금 웨이브 가이드가 채용된 25mm 크기의 신형 소프트 돔 트위터와 CLD 기술이 채용된 45mm 소프트 돔이 부착된 155mm 미드·우퍼가 새롭게 채용되어 있다. 주파수 대역은 56Hz-22kHz이며, 크로스오버는 2.2kHz이다. 크기는 232×381×236(mm, WHD)이고, 무게는 10.9kg이다. 권장 앰프의 출력은 75-300W이다. 마감은 체리, 블랙 애쉬 등이 있다. 단자는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한다.
이 정도로 ATC SCM11 Ver.2 2웨이 스피커에 대한 사전 예비 조사를 이 정도로 끝내고 본격적으로 시청에 임했다. 소스기기는 케인 CDT-15A CD 플레이어, 앰프는 코플랜드 CTA405A에 이 스피커를 연결하였다.
먼저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 보았다.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아래로 내려간 편이고, 상당한 해상력을 바탕으로 맑고 명료한 피아노 음을 들려준다. 피아노의 풍부한 배음이 잘 살아난다. 섬세한 부분과 명징한 타건 음도 정확히 재생한다.


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에선 현악기들의 음색과 질감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그려 낸다. 쌉사름한 첼로와 매끄러우면서도 촉촉한 바이올린의 음색을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저음 현악기의 반주는 생생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조수미의 목소리도 맑고 명료하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시작 부분의 관현악에서 생생한 타격감, 큰 무대, 정밀한 악기 묘사 등이 잘 드러난다. 솔로 가수의 목소리와 합창단의 목소리들도 자연스러운 편이다.
이렇게 몇 가지 음반으로 ATC의 엔트리급에 속하는 새로운 타입의 SCM11 Ver.2 2웨이 북셀프형 스피커를 들어보니, 이보다 좀더 큰 SCM19의 성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음향 무대만 조금 작아졌을 뿐, 전체적으로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명료함, 사실적 묘사가 자연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준다. 다만 좀더 제어력이 뛰어난 앰프와 더 정밀한 소스기기를 연결한다면 이 스피커의 능력을 더 많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SCM11 Ver.2 스피커는 영국을 대표하는 모니터 스피커 계열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ATC 스피커다운 면모를 충분히 발휘한다. 이 스피커를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앰프가 필수라는 점은 약간 아쉽지만, 그런 앰프를 연결한다면 충분한 보상을 하고도 남는 우수한 스피커라는 점은 분명하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260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밀폐형  사용유닛 우퍼 15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56Hz-22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2kHz  임피던스 8Ω
출력음압레벨 85dB/W/m  권장 앰프 출력 75-300W  크기(WHD) 23.2×38.1×23.6cm
무게 10.9kg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