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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PPO / PM-1 - 평면형 헤드폰의 진정한 다크호스가 등장하다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19
평점 5점


[Headphone] OPPO / PM-1월간오디오  2014-07

평면형 헤드폰의 진정한 다크호스가 등장하다

글: 김문부
 
Oppo PM-1
평면형 헤드폰의 진정한 다크호스가 등장하다
글 김문부 기자2014-07-01 |   지면 발행 ( 2014년 7월호 - 전체 보기 )




첫 데뷔부터 전 세계 헤드 파이들이 열광했다. 더구나 헤드폰으로서의 첫 시작인데,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 브랜드가 있을까. 여러 오디오쇼에서 최고의 헤드폰으로 손꼽히며 화제를 낳았고, 해외 유저들의 제품에 대한 피드백도 활발히 진행되어, 그 소리에 대한 관심이 한국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포가 정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평면형 헤드폰, PM-1이 드디어 정식 수입된 것.
제품을 받자마자, 레퍼런스 모델다운 패키지가 눈에 띈다. 헤드폰 앰프가 함께 배달되었나 착각이 들 정도로, 큰 박스 속에 담겨 있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또 고급스러운 나무 박스가 등장한다. 그 속에 헤드폰이 놓여 있는 것이다. 최근 레퍼런스 모델의 헤드폰들이 다소 성의 없는 포장으로 아쉬움을 보인 적이 있는데, 오포는 아주 정성스러운 패키징으로 받자마자 유저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나무 박스를 열면, 또 하나의 큰 캐링 케이스가 제공되며, 벨루어 이어패드, 착탈식 3.5mm OFC 케이블과 6.35mm OCC 케이블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PM-1의 디자인. 평면형 제품답게 아주 커다란 하우징이 위용을 자랑한다. 다소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고, 특별히 디자인성을 내세우기보다는 헤드폰 본연의 심플함에 접근한 듯한 인상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나지 않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랄까. 실제 보고, 착용해보면 제법 근사하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무게를 들어보면 완전히 무겁다는 느낌은 아니다. 평면형 헤드폰들이 제법 무거운 무게와 낮은 능률 때문에 외부에서 듣는다는 것을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395g 정도의 무게이니 이 정도면 큰 부담은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 오포에서도 무게에 대해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데, 사운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무게를 줄였다는 것은 분명 주목해야 할 것이다. 특히 32Ω에 102dB의 능률이기 때문에, 헤드폰 앰프 없이 스마트폰과 직결로 연결해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다. 3.5mm OFC 케이블을 제공하는 것이 그냥 서비스 차원만은 아닌 것이다.


평면형 헤드폰, 요즘 하이파이맨, 오디지, 어비스, 포스텍스 등의 브랜드에서 의욕적으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일반 다이내믹 형식에서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음장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헤드 파이 유저들에게 이 분야는 그야말로 또 다른 사운드 세계인 것이다. 기존 헤드폰과는 다른 묘한 특색이라는 것인데, 이것이 한 번 들으면 중독성이 꽤 강하다. 그만큼 평면형 헤드폰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는 것. 오포 PM-1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일반적인 플래너 마그네틱 방식보다 진보된 독자적인 설계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얇은 진동판은 무려 7층 구조로 되어 있고, 박막 폴리머 양면에 스파이럴 코일을 부착, 그리고 자기 회로의 최적 설계로 출력 음압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여기서 앞서 말한 차이점이 크게 다가오는 것인데, 헤드폰 앰프가 강요되던 요소를 기술력으로 보완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강조하는 분해 능력, 저왜곡, 댐핑 능력 등은 평면형 헤드폰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킨 것으로, 사운드에서 그대로 실현되어 나타난다.
사운드는 확실히 평면형 헤드폰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많은 헤드폰 제조사들이 자연스러움을 첫 홍보 문구로 띄우고 있긴 하지만, 평면형 헤드폰이 내주는 자연스러움이란 또 다른 것이다. 특히 음장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몇 소절만 들어보아도 여기서 말하는 음장감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사실 이것을 개성이라고 해야 할지, 평면형 스피커만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조금은 심심한 듯 부드럽게 무대가 진행되지만, 그 질감과 자연스러움은 탁월하기에, 음악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한다. 중·고역에 대한 느낌이 아주 훌륭한데, 이 제품을 듣다가 다른 헤드폰으로 바꾸면, 텁텁하고 거친 입자들이 대번에 느껴진다. 저역에 있어서 과함 없이 아주 밸런스 있는 마무리로 무대를 이끌어간다. 약간은 어두운 느낌으로 진득한 질감의 무대가 아주 매력적이다. 해상력에 있어서, 다른 레퍼런스 모델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분해능 역시 아주 뛰어나서, 하이파이 오디오의 하이엔드 시스템을 듣는 듯한 느낌도 선사한다. 어떤 장르를 들어도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주며, 흔히 이야기하는 플랫한 사운드의 정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깨닫게 하는 풍모를 보여준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48만원  유닛 크기 85×69mm  유닛 타입 플래너 마그네틱  임피던스 32Ω  음압 102dB
주파수 응답 10Hz-50kHz  무게 395g

<Monthly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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