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마이페이지 주문조회 장바구니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제품리뷰

제품리뷰

온 오프라인 메거진등에 소개된 제품의 리뷰가 등록됩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ATC / SCM 7 - ATC의 진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초소형 엔트리 모델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13
평점 5점


[Main Speaker] ATC / SCM 7월간오디오  2014-08

ATC의 진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초소형 엔트리 모델

글: 이현모
 
ATC SCM7 Ver.3
ATC의 진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초소형 엔트리 모델




지금까지 ATC 스피커를 몇 번 시청해 본 바로는, 대부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외관은 좀 그랬지만, 아무튼 소리는 그랬다. 또 상당한 성능을 갖춘 앰프를 연결했을 때 매우 뛰어난 소리를 들려주었던 것은 더욱 인상적이었는데, 한편으론 소위 ‘앰프 밥을 많이 먹는 스피커’로도 유명하다. 즉, 앰프의 전원부가 부실할 경우, 이 스피커를 제대로 울리기 힘든 것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스피커가 일관되게 밀폐형의 구조를 고수하기 때문이 아닐까.
ATC는 1974년에 빌리 우드맨이 창립한 영국의 스피커 전문업체이다. 창립 직후 12인치 PA75-314 드라이버를 만든 이래로, ATC는 최근까지 녹음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 이유는 당당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 탄탄한 중역의 질감 표현과 퀄러티가 높은 저역, 정확한 정위감 등이 실제 음향과 녹음 음향을 동시에 비교 청취해야 하는 녹음 엔지니어에게는 대단히 높은 신뢰를 주었기 때문이다.
ATC는 현재 스튜디오용과 하이파이용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사실 스튜디오와 일반 가정의 청음 환경은 매우 다르다. 그만큼 ATC는 청음 환경에 따른 전문화를 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ATC의 가정용 스피커는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와 클래식 시리즈, 타워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 등으로 구분되는데,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에는 SCM7, SCM11, SCM19, SCM40이 있고, 클래식 시리즈에는 SCM20, SCM50, SCM100, SCM150이 있으며, 타워 시리즈에는 SCM20, SCM50, SCM100, SCM150, SCM200, SCM300이 있다.


얼마 전 2웨이 북셀프형인 SCM19 Ver.2와 SCM11 Ver.2 등을 시청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SCM7 Ver.3를 시청했다. SCM7 Ver.3은 ATC의 엔트리 모델인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 중 가장 작은 막내격인 제품이다.
최근 SCM7은 Ver.3로 변화되어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 되었는데, 위에서 볼 때 측면이 둥글게 마감된 것이 새로운 변화점이다. 이렇게 이전까지 직사각형의 좀 딱딱해 보이는 ATC만의 디자인에서 탈피한 점은 ATC의 새로운 출발을 시사하는데, 이는 처음으로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네오디뮴 마그넷과 합금 웨이브 가이드가 채용된 신형 소프트 돔 트위터로도 느낄 수 있다.
SCM7 Ver.3는 25mm 크기의 신형 소프트 돔 트위터와 소프트 돔이 부착된 125mm 미드·우퍼가 채용되어 있다. 주파수 대역은 60Hz-22kHz이며, 크로스오버는 2.5kHz이다. 크기는 174×300×215(mm, WHD)이고, 무게는 7.5kg이다. 권장 앰프의 출력은 75-300W이다. 마감은 체리, 블랙 애쉬 등이 있다. 단자는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한다.
이 정도로 ATC SCM7 Ver.3 2웨이 북셀프 스피커에 대한 사전 예비 조사를 이 정도로 끝내고, 본격적으로 시청에 임했다. 매칭 기기는 오디오 아날로그 포르티시모 CD 플레이어와 인티앰프를 사용했다.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 보았다. 역시 ATC 스피커답게 상당한 해상력을 바탕으로 맑고 명료한 피아노 음을 들려준다. 따라서 피아노의 풍부한 배음이 잘 살아난다. SCM7보다 큰 스피커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에선 현악기들의 음색과 질감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쌉싸래한 첼로와 매끄러우면서도 촉촉한 바이올린의 음색이 자연스럽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저음 현악기의 반주는 생생한 에너지가 느껴지며, 조수미의 목소리도 맑고 명료한 편이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시작 부분의 관현악에서 생생한 타격감, 큰 무대, 정밀한 악기 묘사 등이 잘 드러난다. 큰 스피커에 비해서는 약간 작은 무대 크기이지만 그거야 청음 공간에 따라 스피커의 크기는 달라지는 것이니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솔로 가수의 목소리와 합창단의 목소리들도 자연스럽다.
이렇게 몇 가지 음반으로 ATC의 엔트리 급에 속하는 하이파이 패시브 시리즈의 SCM7 Ver.3 2웨이 북셀프형 스피커를 들어보니, 이보다 좀더 큰 SCM11, SCM19 등의 성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음향 무대만 조금 작아졌을 뿐, 전체적으로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하는 명료함과 사실적 묘사가 자연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준다. 다만 좀더 제어력이 뛰어난 앰프와 더 정밀한 소스기기를 연결한다면 이 스피커의 능력을 더 많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SCM7 Ver.3 스피커는 영국을 대표하는 모니터 스피커 계열에서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ATC 스피커다운 면모를 충분히 발휘한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70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밀폐형  사용유닛 우퍼 12.5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60Hz-22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5kHz  임피던스 8Ω
출력음압레벨 84dB/W/m  권장 앰프 출력 75-300W  크기(WHD) 17.4×30×21.5cm  무게 7.5kg

<Monthly Audio>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