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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TC / SCM25A Pro - ATC의 프로용 스피커 실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294
평점 5점


ATC / SCM25A Pro월간오디오  2014-10

ATC의 프로용 스피커 실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글: 장현태
 
ATC
SCM25A Pro
ATC의 프로용 스피커 실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글 장현태2014-10-01 |   지면 발행 ( 2014년 10월호 - 전체 보기 )




필자의 경우 오디오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하이파이 전문 리뷰를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레코딩 스튜디오 장비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이번 리뷰 제품은 그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았던 ATC의 프로 라인업 제품을 심도 있게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사실 프로 제품들 중 대형기에 속하는 ATC SCM50 이상의 제품들을 스튜디오에서 리뷰로 진행하기는 결코 만만치는 않기 때문에, 대부분 하이파이를 위한 리스닝 공간에서 이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스튜디오의 경우는 이미 설치되어 있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대부분 메인으로 사용되는 대형 스피커들이 붙박이로 세팅되는 특성상 리뷰의 진행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SCM25A 프로는 믹싱 콘솔에 올려놓고 사용이 가능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스튜디오에 세팅하여 리뷰가 가능한 제품이다.
SCM25A 프로는 하이파이 시리즈인 SCM40을 스튜디오 버전의 액티브 타입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SCM40 모델의 유닛들이 적용되어 있다. 프로용의 19인치 랙 타입으로 개발된 것인데, SCM19, SCM20의 경우도 프로용으로 동일한 모델들이 있지만, 3웨이 모델로서는 가장 작은 사이즈에 속한다. SCM40에서 사이즈를 압축하여 내용적을 줄이면서 더욱 근육질의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이 되는 SCM25A 프로에 사용된 유닛을 알아보자. 고역은 1인치 사이즈의 네오디뮴 돔 트위터, 자사의 독자 기술인 슈퍼 리니어 마그넷 시스템으로 제작된 3인치 미드레인지, 그리고 6.5인치 우퍼 구성이다. 미드레인지는 소프트 돔 타입을 채택했고, 우퍼는 카본 페이퍼 콘이 적용되어 있다. 전면에서 보면 스피커 전체를 드라이버들이 가득 채워 주고 있는데, 압도감을 주기도 하다.


프로용 버전의 액티브 제품이기 때문에 전용 앰프도 내장되어 있다. 3웨이 타입의 스피커로 파트를 나누어 저역용으로 150W, 미드레인지용으로 60W, 고역용으로 25W 출력을 적용, 총 235W의 출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스A에 가까운 AB 타입의 아날로그 앰프가 내장되어 있고, 크로스오버는 중·저역은 380Hz, 중·고역은 3.5kHz로 설계되어 부족함 없는 3웨이의 재생이 가능하다.
특별히 이번 리뷰는 하이파이용 리스닝 룸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전문 미디어 제작 회사인 T사의 레코딩 스튜디오에 세팅하여 리뷰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일반적인 리뷰 개념을 탈피하여 니어필드 모니터를 위해 스튜디오의 SSL 메인 믹싱 콘솔 상단에 올려놓고, 기존 스튜디오에 사용 중이던 타 브랜드의 제품들과의 비교도 함께 이루어졌다. 세팅 후 스튜디오에 잘 어울리는 묵직한 남성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며, 이는 사운드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사운드 평가는 다양한 장르를 들어보면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정확한 고역 재생 능력과 함께 또렷한 중역대의 밸런스는 이상적인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의 모습이었다. 고역의 디테일한 분해력보다는 놓치는 악기 소리 없이 자연스럽게 재생되었고, 고역 재생 능력에도 주목하게 되었다. 여기에 가장 차별화된 개성은 믹싱 콘솔 앞을 가득 채워주는 중·저역의 에너지와 공기감. 특히, 저역 재생 능력은 스튜디오의 대형 메인 스피커를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꽉 차 있었고, 개별 악기들의 표현력과 질감은 정교함과 뛰어난 저역 분해력을 바탕으로 정확히 재생되었다.


사운드를 정리해보자. 다양한 장르에 대한 소화력이 뛰어나며, 웅장한 스케일과 정확한 포커싱으로 인해 산만함이 없이 음악에 집중되는 스테이지가 돋보였다. 특히, 클래식과 재즈 장르에서는 압권. 그리고 해상력은 강조되면서도 자극 없이 순화된 뛰어난 고역의 분해력과 중·저역의 넘치는 에너지는 사이즈를 넘어선 스케일로 다가왔다. 이 점은 스튜디오 진입에 고무적인 부분으로 새로운 모니터의 도입을 이제는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현재 한국의 스튜디오의 경우 제네릭, 베어풋 제품이 주종을 이루며, 이들 제품의 설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어쩌면 대중음악 중심의 녹음으로 인해 다양한 모니터 스피커의 접근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환경에서 ATC SCM25A 프로는 한 번에 챔피언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기에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줄 것 같다. 더 이상의 비교 대상이 필요 없다고 생각될 정도. 이번 리뷰는 필자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엔지니어들의 의견까지 함께 수렴하여 제품을 평가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레코딩 엔지니어들도 한 번에 ATC SCM25A 프로에 손을 들어 줄 정도였다. 역시 만족도가 높은 모니터 스피커가 아닌가 한다.



한마디로 SCM25A 프로는 3웨이 스피커로서 적당한 사이즈에 액티브 타입이기 때문에 레코딩 스튜디오 이외에도 개인 음악 작업실에서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다. 즉, 마스터링용으로도,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하이파이용의 성향까지 고루 갖춘 스피커인 만큼,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는 생각이다. ATC의 개성이 잘 반영된 모범적인 모니터 스피커로, SCM25A 프로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300만원  실효 출력 150W(우퍼), 60W(미드레인지), 25W(트위터)  구성 3웨이 3스피커  
사용유닛 우퍼 16.4cm, 미드레인지 7.5cm, 트위터 2.5cm  크로스오버 주파수 380Hz, 3.5kHz  
입력 임피던스 10KΩ 이상  SPL 109dB  입력 감도 1V  크기(WHD) 43×26.4×36.9cm  무게 3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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