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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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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ine Magnetic Audio LM-211IA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4-1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99
평점 5점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진공관 인티앰프 등장
글 김남2015-04-01 |   지면 발행 ( 2015년 4월호 - 전체 보기 )


오랫동안 빈티지 오디오의 열렬 컬렉터였던 형제가 드디어 칼을 뽑아 들었다. 왜 전설처럼 회자되기만 하는 웨스턴 일렉트릭 755A와 같은 8인치 알니코 유닛, 필드 코일 스피커, 그 당시와 같은 300B, 그리고 EL34나 845 같은 출력관을 쓰던 당시의 앰프들을 만들 수 없단 말인가 하는 그런 투지를 불태우며 중국 광동성에서 그 작업을 해 오던 형제의 작품들이 드디어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당히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과시하며 미국에 대리점을 두고 전 세계로 제품을 내보내는데, 앰프는 대부분 인티앰프이며, 미국 가격만 봐도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또한 감동 일변도의 찬사가 페이스북 등에 쏟아지고 있다. 그런 정도야 영향 받을 사항이 아니지만, 제품들의 소리를 죄다 들어 보고 오리지널 빈티지와도 한 번 비교해 보고 싶은 것은 내심이고, 여기서는 본 시청기만을 위주로 얘기해 볼 수밖에 없겠다.
설명 자료도 별로 없고, 사실 이 정도의 인티앰프에 설명이 복잡하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겠다. 전원부의 전원 트랜스, 출력단의 출력 트랜스 등이 모두 광대역을 염두에 둔 자사제의 특별 품이라는 것. 그 외에 원 포인트 수작업 배선, 알프스 볼륨 등은 사실 특색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그런 것을 특장점이라고 거들먹거렸다가는 머리가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평가받기 딱 맞는 시대인 것이다. 진공관은 중국제도 예전과 달리 상당한 수준이니 이런 것은 신뢰해도 된다. 당연히 리모트 컨트롤이 된다. 또한 30초의 딜레이 타임이 있으니 유념하자.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고장 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말이다.


실버 해머톤 마감을 한 섀시는 상당히 보기 좋다. 보통 알루미늄 제하고는 느낌이 다르며, 거기에 바이어스 레벨 미터가 부착되어 있는 것도 좋다. 뭔가 그럴싸한 기대감이 드는 것이다. 마치 독일제의 고가 제품 같은 우아함이 서려 있기도 한 것이다. 외양으로만 봐도 신뢰감도 높아진다. 사실 오디오 기기는 외형에서 오는 만족감이 상당한 것인데, 외양이야 무슨 상관있나 하는 그런 제품들이 아직도 많이 있어서 좀 답답하다. 히피 시대도 아니고 조선 시대 말도 아닌데….
특이한 자랑은 아니지만 UL 접속과 3극 접속으로 교체가 간단하다. 스위치만 조작만 하면 되는데, 스피커에 따라 방식을 교체해서 사용을 해 보면 이것이 예상과 달리 상당히 재미있다.
이 앰프는 5극관인 EL34를 출력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출력관은 고급관이라고 해도 별로 비싸지 않다. 5천 시간, 혹은 그 미만의 사용 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출력관을 바꿔야 한다. 그러나 사실 5천 시간이라고 하면 보통의 경우 십 수 년을 줄곧 써야 하는 시간이고, 출력관의 수명이 다 되었다고 교체하는 경우를 보기란 힘들다. 그것보다는 더 좋은 소리를 위하여 고가 관으로 바꾸는 것이 현실 상황. 그런 교체의 경우를 대비해 간단한 바이어스 조정 장치가 섀시에 외장으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아무나 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출력관을 바꿀 때가 아니더라도 바이어스는 한 번씩 조정해 주면 좋다. 이런 조정 장치의 장점은 그런 데에 있는 것이다.


보통의 5극 출력관 인티앰프보다는 트랜스의 용량이 다소 커 보이는 정도의 선입견을 가지고 이번 호 시청기인 펜오디오 레벨 3 스피커와 케인의 CD 플레이어와 매칭해 본다. 출력은 32W인데 3극 모드로 바꾸면 그 절반이다. 매칭한 펜오디오는 2.5웨이이며 감도가 87dB로 별로 높지가 않다. 이 정도면 보통 반도체 앰프 200W 정도를 매칭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최소라고 해도 100W 이상이다. 물론 오디오 기기에서 규칙이라는 것은 없으니까 이렇게 들어 봤는데, 돌연 32W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힘이 충만하며 파워풀하고 깨끗한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매달 리뷰를 할 때마다 꼭 이것이 이 달에는 A+이다 하는 그런 기종이 있기 마련인데, 이 달에는 당연히 이 앰프라는 느낌이 전해진다. 가격대를 편집부에서도 모르고 있어서 개방된 느낌에서 시청했지만, 이런 인티앰프를 만난다는 것도 쉽지 않은 행운에 속할 것이다. 탄탄, 청결, 장중하며 번득이는 피아노, 우아한 금관, 힘과 윤기, 미려감이 넘치는 보컬에서 단연코 욕심이 난다. 인티앰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가격 175원   사용 진공관 EL34×4, 12AX7×2, 12AU7×2  
실효 출력 15W(트라이오드), 32W(울트라리니어)   주파수 응답 10Hz-50kHz(-1.5dB)   THD 1%  
S/N비 88dB   입력 임피던스 100KΩ   입력 감도 200mV   출력 임피던스 4Ω, 8Ω  
크기(WHD) 37.6×19.1×34.5cm   무게 19.6kg

<Monthly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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